◎3국추방 형식… 이르면 내주중에【방콕=연합】 미달러화 위조 및 유통혐의로 태국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일요도호 납치범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가 이르면 내주중 일본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태국의 한 경찰소식통이 3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태국과 미·일등이 이미 다나카의 조기 일본 인도문제에 대해 조율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차 구속 만기일인 11일 이전에 일본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으로서는 다나카 신병을 오래 붙잡어 두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재판등 사법절차가 끝나기 이전에 제3국 추방형식으로 다나카를 일본으로 인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태국형법은 통화위조의 경우 최고 15년형, 위폐유통(소지)의 경우 최고 10년형까지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판절차를 완료하고 집행까지 하게될 경우 다나카의 조기인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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