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에 향기·거품내는 배스큐브·시드 인기욕실이 생활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목욕용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목욕용품은 종전까지 20대여성들이 주로 찾았으나 최근들어 30대미시주부, 중년부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개성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신세대남성들을 비롯, 중년남성들도 많이 찾는다. 신세계 뉴코아 현대등 시중백화점들은 목욕용품전문코너를 두고 있는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들 전문코너에는 보디로션과 샤워젤 배스젤등 20여종 300여가지의 목욕용품이 나와 있다. 아직은 국산보다는 수입산이 많다.
요즘 많이 나가는 제품은 오일류로 특히 천연오일과 마사지오일이 인기다.
천연오일은 장미 야생화등 꽃종류와 딸기 사과 레몬등 천연과일을 혼합한 것으로 샤워나 목욕후에 바른다. 예쁜 유리용기에 담겨있어 용도외에 욕실내 장식용으로도 좋다. 150∼200㎖에 2만∼3만원선. 마사지오일은 목욕중에 몸에 발라주면 보습효과를 오래 유지해 주는 것으로 170㎖에 1만3,000원선.
목욕후에 몸에 바르는 보디크림은 보디로션보다 유분이 더 많고 영양분이 첨가돼 피부가 건조한 여성들이 많이 이용한다. 보디로션과 함께 종전에는 살구향을 많이 찾았으나 최근에는 프리지아향이 인기품목이다. 200㎖에 2만∼2만5,000원선.
욕조안에 뿌려줘 향을 뿜고 거품도 내주는 배스큐브와 배스시드는 신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덩어리형태의 배스큐브는 300g에 5,900원, 분말인 배스시드는 120g에 5,600원선.
목욕할 때 사용하면 좋은 투명한 젤리형태의 글리세린비누는 200g짜리 3개1세트에 1만1,000원선.<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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