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일 해외입양아들의 국내 모국어연수비용을 보조해주는등 내용의 「해외입양아 지원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 대책에서 2001년까지 8억5,200만원을 들여 해외입양아 2,900명의 모국방문을 주선, 이들의 관광, 문화연수등의 일부비용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교육부산하 국제교육진흥원이나 대학부설 어학당등에서 우리말연수를 원하는 입양아에게 1인당 100만원이내의 비용을 보조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성년이 된 입양아가 현지 한국 기업체에 취업을 희망할 경우 무역진흥공사나 무역협회등을 통해 취업을 주선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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