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는 2일 80년 언론통폐합및 언론인 강제해직과 관련, 당시 허문도 청와대정무1비서관, 권정달 보안사정보처장, 이상재 보안사언론대책반장, 이광표 문공부장관등 관련자 6명을 내란혐의로 고소한 전합동통신기자 고승우씨(47)등 해직기자 4명을 소환조사했다.검찰은 금명간 허문도씨등 피고소고발인 전원을 재소환, 언론통폐합 및 언론인 강제해직 경위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고씨등은 이날 검찰조사에서 『80년 당시 회사측이 전사원의 일괄사표를 받은뒤 언론자유화운동이나 검열거부등에 적극 참여한 기자들을 선별적으로 해직시켰다』며 『당시 문화공보부가 보안사의 지시를 받아 전체 언론계의 해직을 주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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