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이건우 기자】 경남 밀양선거구의 무소속 박상웅 후보는 2일 하오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서정호 후보측이 살포한 금액이 1천만원이 넘으며 무소속 박종택 후보도 2백여만원을 뿌렸다』고 주장했다.박후보는 이날 『서후보측이 농민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만드는데 주로 돈을 사용했고 박종택 후보측의 금품살포에 서후보의 돈을 전달한 조모씨(29)가 개입됐다』며 증거자료로 녹음테이프와 1만원권 3백만원을 제시한뒤 연단에서 녹음내용을 틀고 돈을 뿌려 선관위측의 제지를 받았다.
한편 밀양선관위는 박후보의 주장에 따라 서후보와 박종택 후보의 금품살포 여부와 발언 사실여부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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