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7.9%늘고 수입 3.6% 증가그쳐올들어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무역수지 적자가 3월들어 크게 개선됐다. 통상산업부는 1일 「수출입 동향」을 발표, 3월중 무역수지 적자는 3억300만달러로 1월(19억달러) 2월(15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3월말 현재 무역수지 적자는 3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억달러가 개선됐다.
통산부는 3월중에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늘어나는 호조를 보인 반면 수입은 3.6%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원유와 자본재 수입이 전에 비해 줄어 무역수지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3월중 수출은 반도체 선박 컴퓨터등 중화학 제품수출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117억8,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국내 경기부진으로 자본재등의 수입증가율이 둔화해 120억9,000만달러에 그쳤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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