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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보급·교육 우리가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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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보급·교육 우리가 첨병”

입력
1996.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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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3인방 이두연 안진혁 유지창씨/쉽게 가르치기 명성·관련서적 출간도신세대 인터넷 전도사 세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터넷보급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진혁(26·나우콤고객지원실) 유지창(25·데이콤정보교육팀) 이두연씨(24·아이네트정보기술실)등 세사람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아마추어출신이며 인터넷관련 서적을 내고 인터넷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 대학졸업전에 관련회사에 스카우트됐다는 점 등이다.

나우콤의 인터넷 교육프로그램과 경기전문대 사무자동학과의 명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안씨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나우누리 공개자료실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해왔다. 93년이후 각종 기고문등을 통해 명성을 얻기 시작한 뒤 최근에는 인터넷전도사 활동만으로도 24시간이 모자라게 됐다.

2월 경희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베스트셀러 「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의 저자이다. 이전부터 천리안의 네트워크 동호회 회장으로 프랑스 핵실험반대편지 보내기, 일본에 독도문제 항의편지 보내기, 한국의 유명 소프트웨어 외국에 소개하기 등을 이끌어 네티즌들에는 인터넷운동의 기수로 알려져 있다.

세사람중 가장 젊은 이씨(한국과학기술원 산업경영학과 4)는 나우누리의 「인터넷 스터디 포럼」을 이끄는 포럼지기이다. 유머감각으로 인터넷의 어려운 기술들을 쉽게 설명하고 뛰어난 정보사냥능력으로 인터넷속의 정보를 신속히 제공, 인터넷 스터디포럼을 관련 동호회중 독보적인 위치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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