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성적 남녀통합 산출을 주장하며 한달째 등교거부를 벌여온 서울 구정고 이과반 여학생 31명 가운데 9명이 1일 아침부터 학교에 출석해 수업을 받았다.복귀 학생의 학부모들은 『계속 등교를 거부할 경우 출석일수가 부족해 졸업할 수 없는데다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내신성적 통합산출 권고안이 통과돼 상황이 호전됐다는 점을 감안,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의 학부모측은 『학교측이 시교위의 권고에 따르지 않을 경우 등교거부를 계속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