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계간문예지가 원고료를 인상한다. 소설은 장당 6,000원, 논문이나 산문은 5,500원, 시는 편당 6만원을 지급하던 「창작과비평」은 논문·산문 원고료에 한해 이번 봄호부터 6,000원으로 올렸다. 계간 「상상」도 여름호부터 소설 원고료를 장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40%나 대폭 올리기로해 「창작과 비평」을 제치고 최고액의 고료를 지급하는 문예지로 등장했다.「문학과사회」도 여름호부터 소설·논문 원고료를 장당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시는 편당 6만원 그대로 하되 청탁 편수를 5편에서 1∼2편 줄이기로 했다. 창비, 문사 등과 비슷한 수준의 원고료를 지급하던 「세계의문학」 「작가세계」 「문학동네」 등은 당분간 기존 원고료를 유지할 계획이다. 「문학동네」는 지난해 가을호부터 1장 기준으로 매기던 원고료 지급방식을 편당지급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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