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최근 북한을 공식방문했던 일본 외무성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은 『한국과의 관계에서 북한군이 초조해 하고 있다』며 북한의 군사긴장상태가 높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대표단은 7박8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도중 30일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방북기간중에 북한군 관계자들로부터 『김정일 비서가 최근 3차례 휴전선 일대를 시찰했다. 한반도의 군사정세는 긴장돼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또 『평양에서는 긴장감을 느끼지 못했으나 식당이나 백화점등의 정전이 잦았다』며 『에너지 문제가 있다는 인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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