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지 30분에 2,000원 2급지 1,000원/일요·공휴일은 계속 무료시내 모든 주차장을 유료화한다는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각 구청이 무료 운영하던 노상주차장이 점진적으로 유료화한다.
종로구는 1일부터 정부합동민원실 뒤편 33면과 세종로 한국통신 뒤편 32면을 유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모두 1급지여서 최초 30분에 2,000원을 낸 뒤 2시간까지는 15분당 1,500원을, 2시간 초과시에는 15분당 2,000원을 각각 추가로 물어야 한다.
중랑구도 1일부터 망우역앞 노상주차장을 유료화할 계획이다. 2급지인 이곳은 최초 30분 1,000원에 2시간까지 15분당 500원, 2시간 넘어서는 15분당 1,000원이 각각 추가된다.
강동구도 이달초부터 명일동 경희의료원앞 131면과 한영고 인근 108면을 유료화하기로 했다. 이곳 역시 2급지여서 망우역앞 노상주차장과 요금이 같다. 강동구는 이 외에도 광문고 근처의 노상주차장 2곳 55면을 상반기중 유료화할 방침이다.
양천구는 5월부터 지역내 무료 노상주차장 12곳 1,425면을 단계적으로 유료화할 방침이며 강서구는 4월 상반기중 강서구교통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등촌동 하이웨이주유소 건너편 노상주차장 115면을 유료화할 예정이다. 구가 운영하는 이들 노상주차장의 유료화 시간대는 평일 상오9시∼하오7시, 토요일 상오9시∼하오3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다.<박광희 기자>박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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