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 기자】 청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 다른 사람의 부동산을 담보로 2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백재선(31·무직·군포시 금정동) 조광식(35·무직·대전시 법동) 김창수씨(25·무직·대전시 벌곡면 덕곡리) 등 3명을 상습 사기 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길에서 주운 주민등록증을 지모씨(37·청주시 가경동)의 것처럼 위조한 뒤 지난해 11월 지씨의 아파트를 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3천여만원을 대출받는 등 10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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