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DPA=연합】 미연방수사국(FBI)은 인터넷을 이용해 미국방부 등 군사시설과 하버드대의 컴퓨터에 침입, 위성 및 방사능 엔지니어링 분야의 특수정보를 훔친 아르헨티나 출신 대학생을 검거했다고 재닛 리노 미법무장관이 29일 밝혔다.그는 『법원의 허가를 받고 컴퓨터 통신망에 들어가 훌리오 세사르 아르디타(21)를 적발했다』며 『범인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수사관들은 특히 범인이 한국 멕시코 등 세계 여러나라의 컴퓨터에도 침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지난해 12월 범인의 집을 급습, 컴퓨터와 각종 파일을 압수했으며 곧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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