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문화예술계후원·중기지원 계속”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 특별상(연극부문)을 받은 한일은행의 이관우 행장은 『업무성격이 딱딱한 금융기관도 문화예술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 기쁘다』며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문화생활수준이 향상되어야 우리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준다』고 문화예술계 후원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일은행이 특별상을 받게된 것은 1월 서울 대학로에 연극티켓을 판매할 수 있는 공연문화정보센터(티켓박스)를 개설해 한국연극협회에 기증한 것이 직접적인 이유. 하지만 이외에도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내놓는 「문화사랑통장」을 작년에 개발한데 이어 오페라「안중근」등 10여개 문화예술계행사에 단골 후원자로 활동했기 때문.
이행장은 『문화예술계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경기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게 올해 경영목표』라고 밝혔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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