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6년 동독지역 재건비【본 외신=종합】 독일의 통일비용이 올해로 1조마르크(약 530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IFW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재무부는 91년부터 95년까지 옛 동독지역 재건을 위해 투입된 비용이 총 6,350억마르크라고 밝히고 있으나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이보다 훨씬 많은 8,860억마르크』라며 『올해 동독지역의 높은 실업률로 1,500억마르크가 추가투입될 전망이어서 (통일비용은) 1조마르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는 또 『막대한 통일비용이 동독지역의 혼란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동독인들의 자력갱생의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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