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인구는 4천5백18만7천명/가구당 3.34명 “핵가족 심화”통계청은 30일 지난해 11월1일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수(기준인구)를 4천5백18만7천명으로 추정, 발표했다.★관련기사 13면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3.34명으로 가족규모는 핵가족화 추세속에 점차 적어지고 있지만 여성 1백명당 남성인구는 1백9명으로 남초현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해 11월초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1995년 인구주택 총조사(센서스)」의 잠정집계결과에 따르면 95년11월1일0시 현재 우리나라 인구수는 남자 2천2백39만7천명, 여자 2천2백20만9천명등 총 4천4백60만6천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잠정치는 조사과정상 누락 중복등 오차가 감안되지 않은 것으로 약 1%의 평균누락률을 감안한 기준인구수는 4천5백18만7천명으로 추정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센서스는 5년마다 실시되는데 이는 90년 조사때의 추정기준인구(4천2백99만8천명)보다 5.1%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전체인구의 22.9%를 차지, 90년 센서스때(24.4%)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인천은 4.4%에서 5.2% ▲경기는 14%에서 17.2%로 높아져 수도권 인구집중률은 45.3%로 5년전의 42.8%에 비해 2.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6개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집중률은 48.1%에서 47.8%로 낮아졌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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