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공부하기에 적당한 기온은 얼마일까. 일반적으로 덥지도 춥지도 않아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최적온도에서 공부도 가장 잘 된다.최적온도는 습도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습도가 30%면 22∼26도, 40%면 22∼25도, 50%면 21∼25도이다. 또 상대습도가 60%일 경우 최적온도는 21∼24도, 70%일 때는 20∼24도로 변한다. 이같은 최적온도를 기준으로 할 때 맑고 건조한 봄에는 22∼26도가 적당한 공부방 기온이다. 구름이 끼는 봄날씨일 때는 21∼25도, 비 오는 날에는 20∼24도가 돼야 한다. 음식물을 먹은 직후에는 이보다 최적온도가 1도정도 낮아진다. 옷을 많이 입거나 옷을 적게 입고 공부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1∼2도 낮거나 높다.
머리를 시원하게 한다고 해서 추운 방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추위와 정신활동 사이에는 거의 상관관계가 없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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