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특약】 미하원은 28일 재정지출 부문의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개별조항 거부권(LineItem Veto) 법안」을 찬성 232표, 반대 177표로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27일 상원을 이미 통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서명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의회가 의결한 재정지출 관련 법안의 일부 조항을 선별적으로 분리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은 대통령이 의회가 제출한 법안을 일괄 수용하거나 일괄 거부토록 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