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다나카 일에 인도키로… 미서도 요청【도쿄=박영기 특파원】 캄보디아에서 다량의 위조 달러를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된 일본인이 요도호 납치범으로 그동안 북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로 밝혀짐에 따라 태국경찰이 북한의 조직적 달러 위조여부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관련기사 33면>관련기사>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다나카가 요도호 납치사건 수배자인 점을 들어 태국경찰에 신병인도를 요청했으며 미국도 달러화 위조사건 수사를 위해 다나카의 신병인도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콕=연합】 북한 외교관 일행 위조지폐 소지 사건을 수사중인 태국 당국은 「김일수」명의의 북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에 대한 조사를 일단 마친 뒤 태국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그의 신병을 일본에 인도할 것이라고 방콕 포스트지가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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