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AP=연합】 미국은 화학무기 공격을 받을 경우 핵무기 보복을 고려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페리 장관은 이날 미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미국에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모든 범위의 무기사용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해 핵무기 사용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증언은 화학무기 생산·사용금지 협약에 대한 상원의 비준을 얻어내기 위한 것으로 제시 헬름스 외교위원장은 북한, 리비아 등이 협약 서명국에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면서 이 협약에 대한 반대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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