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8일 경기 북부지역에 제2캠퍼스 건립을 위한 「제2캠퍼스 건립 및 운영계획안」을 마련, 청와대에 제출했으며 15대 총선이 끝나는 대로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관악캠퍼스는 이미 학생 수용 한계를 넘어서 제2캠퍼스 건립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제2캠퍼스는 남북통일이 되면 통일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계획하에 경기북부 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재원마련 방안으로 건물 신축비용은 국가예산으로, 부지는 국유지를 불하받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또 제2캠퍼스가 건립되면 교양학부제를 부활, 학부과정을 교양과정부와 전공과정부로 분리하고 1,2학년 전원을 기숙사에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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