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6월 러시아 대통령선거 결과 출범하는 새 정부가 공산주의식 경제정책을 펼 경우 이미 승인된 대러시아 차관의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미셸 캉드시 IMF총재가 27일 밝혔다.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결과 정부구조가 바뀐다 해도 차관제공 계획은 계속 협상할 것이나 새 정부가 택하는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이 차관의 기본목표와 상충될 경우 상황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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