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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품 한자리에/「한마당 큰잔치」 6월10일까지 공예의 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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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품 한자리에/「한마당 큰잔치」 6월10일까지 공예의 집서

입력
199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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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류·액세서리 등 28종 3,000여점 전시무공해 옹기 차도구용품 등 다양한 전통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판매하는 우리공예한마당 큰잔치가 열리고 있다. 한국공예예술가협회(회장 이칠용)가 6월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공예의 집(02-501-9260)에서 열고 있는 우리공예한마당 큰잔치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0호 나전장 송방웅씨, 중요무형문화재 77호 방자유기장 이봉주씨등 인간문화재들의 작품과 자수의 황순희씨, 목칠공예의 김인섭씨등 전통공예가들의 작품이 실가에 판매되고 있다.

이칠용 회장은 『전통공예품의 생활화를 위해 일반인들이 다양한 전통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본후 구입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나온 품목은 옹기류 옻칠공예품 금속공예품 도자기공예품 액세서리 자수제품 고가구류등 28종류의 3,000여점으로 생활용품이 총망라 됐다.

이곳에서는 모든 제품이 원가에 판매돼 시중가보다 40∼50%정도 저렴하다. 도자기 수저받침대 1,000원, 5인용 차도구세트 4만원, 옹기 2만4,000∼7만원, 팥뒤주 9만원, 칠기교자상 10만원, 자개보석함 2만∼7만원, 은수저 2만8,000∼4만원, 방자수저세트 3만원이다.

이밖에 전통공예품을 출품한 장인들이 직접나와 매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5시까지 작품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실연회도 갖는다.<배국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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