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본격공략 나서정밀절삭공구 전문업체인 (주)양지원공구(대표 송호근)가 북아일랜드에 현지공장을 건설,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송사장은 27일 『양지원공구 제품의 50%가 유럽지역으로 수출되는만큼 이 지역 공장건립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며 『유통과 임금, 사회간접자본등에서 북아일랜드가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아일랜드 서벨파스트 폴글래스에 건립될 현지공장은 1,500평규모로 5월말완공, 시험가동을 거친뒤 10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일단 올해 주력제품인 「엔드 밀(End Mill)」 3만개를 생산하고 내년부터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양지원공구는 81년 창업, 엔드 밀 탭 드릴등 정밀 절삭공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왔으며 내수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0억원이며 이중 65%인 160억원상당을 자가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