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올해중 1,000∼1,200P 오를것”/한국경제 경상적자·물가 등이 불안요인외국인 투자자들은 4월1일 시행될 주식한도확대조치이후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는 않지만 투자를 늘릴 경우 증권과 건설주를 주로 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중 상당수는 또 올해중 주가지수가 1,000∼1,200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경상수지적자와 물가불안 경기양극화 정치불안등을 꼽고있다.
LG경제연구원이 외국인 주식투자한도확대조치 시행을 앞두고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와 외국계증권사 영업 조사담당자등 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투자한도가 확대될 경우 응답자의 45%는 주식을 더 살 계획이나 52.5%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2.5%는 오히려 투자비중을 낮추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그러나 투자유망업종(중복응답)으로 증권업(55%)과 건설업(45%) 전기전자(20%) 석유화학(15%) 보험(10%)등을 꼽고 올해말까지 한국의 주가지수가 1,000∼1,200포인트(54.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또 한국은 경기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가수준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우리나라 증시가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낮은 개방수준 ▲낙후된 거래제도등 약점이 있으며 정치불안과 북한경제 위기등을 한국경제의 중장기적인 불안요인으로 꼽았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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