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로이터 연합=특약】 145명의 탑승객을 실은 이집트 국영항공사의 국내선 비행기가 27일 남부 관광도시 룩소에서 수도 카이로로 비행도중 일단의 괴한들에 의해 공중납치돼 리비아로 향하고 있다고 이집트 공항보안 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납치범들이 에어버스 320기종인 이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조종실에 침입, 조종사들에게 기수를 리비아의 해안도시 토브루크로 돌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여객기가 리비아로 향하고 있다면서 납치범들의 신원과 요구사항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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