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메(니제르) AFP=연합】 아프리카 니제르 전체 국민 800만명 중 최소한 70만명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어 긴급 식량원조가 필요하다고 니제르 관리가 25일 밝혔다.니제르 조기경보기관의 마마두 마이무나 사무총장은 『조만간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사막지대에서의 대량 아사사태를 막기 위해 9,400톤의 식량원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가 수수 717톤을 제공한 것 외에는 식량을 원조한 나라가 없다』고 덧붙였다.
니제르는 지난 1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 외국지원이 대부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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