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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주)한진 주식 17만6,940주/조정호 부사장,조양호 부회장에 팔아한진그룹은 26일 조중훈 회장의 4남이자 동양화재부사장인 정호씨가 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과 한진의 주식 17만6,940주를 조량호 그룹 부회장 겸 대한항공사장에게 팔았다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대한항공과 한진등 주력사는 조양호 대한항공사장이, 2남 남호 한진건설사장은 건설부문, 수호 한진해운사장은 해운, 정호동 양화재 부사장은 금융부문을 맡아 경영하는 조회장의 2세 4형제간 그룹 분할경영구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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