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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안정­견제론 격돌/총선 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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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안정­견제론 격돌/총선 D­15

입력
199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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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유세전 개막 치열한 공방/정당·개인연설회 잇달아/후보등록 오늘 마감,어제 5대 1 넘어15대총선의 후보등록이 26일부터 시작돼 선관위등록을 마친 1천2백94명의 후보들이 이날부터 정당연설회와 개인연설회등을 시작으로 16일에 걸친 선거전에 돌입했다.

또 후보자들은 27일 등록이 마감되는 대로 지역구별로 합동연설회 일정을 협의, 29일부터 총 5백13회의 합동유세를 갖는다.<관련기사 2·3·4·5·7·39면>

여야 후보자들은 첫날 개인연설회부터 안정론과 견제론, 대선자금 공천헌금, 장학로씨 부정축재사건등의 쟁점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지지기반 확대에 나섰다.

특히 자민련은 이날 4당중 처음으로 서울 도봉을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졌으며 신한국당은 이날 이회창 선대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실천 다짐 서명식을 가진뒤 27일 상오 서울 종로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하기로 했다. 국민회의와 민주당도 27일 각각 서울역앞 광장과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전국에서 1천2백94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최종집계돼 평균 5.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개선거구에 1백2명이 등록, 7.8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47개 선거구에2백25명이 등록해 4.79대 1, 대전은 7개선거구에 43명이 등록해 6.14대 1, 경북은 19개 선거구에 1백27명이 등록해 6.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등록 첫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각 후보가 등록을 빨리함으로써 선거운동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의 전국평균 경쟁률은 5.5대 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손태규·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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