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북 UPI AFP=연합】 중국의 전기침(첸지천) 외교부장은 25일 『중국은 대만의 민주주의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대만과 대화를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대만도 중국측에 관계개선을 위해 협상을 재개하자고 촉구하는 등 대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전부장은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대만의 분열주의적 행동과 독립 움직임』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대만의 한 관리는 『우선 이등휘(리덩후이) 총통의 방문외교로 지난해 7월 이후 중단된 실무급 협상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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