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세계시장점유율 25% 목표LG전자는 26일 멀티미디어와 박막액정화면(TFTLCD)등 핵심부품에 집중 투자, 2000년 매출규모를 지난해(6조6,000억원)의 4배 가까운 25조2,000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멀티미디어 가전 부품의 매출비중을 지난해 502822%에서 2000년까지 571726%로 조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차세대 멀티미디어기기의 핵심부품인 TFTLCD에 집중 투자, 2000년까지 월 50만장 생산체제를 갖춰 매출 2조원, 세계시장 점유율 25%를 각각 달성할 방침이다.
LG전자는 98년까지 연구개발(R&D) 1조4,000억원, 설비 4조2,000억원등 총 5조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2000년에는 R&D에만 매출액의 6.5%인 1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해외 현지생산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2000년에는 45%로 올리고 이중 자가브랜드 매출비중을 현재 50%에서 7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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