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교통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운행경로를 제공하는 지능형 도로교통시스템이 구축되고 모든 물류업무를 전산화한 종합물류정보시스템이 마련된다.또 전국의 대학및 연구소 도서관 등을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하고 정부의 모든 부처를 네트워크로 잇는 「전자정부」 시스템이 전개된다.
정부는 27일 하오 이계철정보통신부차관 주재로 15개부처 1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실무회의를 열고 21세기 정보화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정보화촉진기본계획 10대 과제를 마련했다.
정부는 99년까지 공무원 1명에게 1대의 PC를 보급하는 한편 입법 및 사법부 등 모든 부처를 전산망으로 연결해 행정문서를 전자문서교환방식으로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한 정보화추진 10대과제는 ▲전자정부구현 ▲열린 학교 신설 ▲학술연구정보 이용환경 조성 ▲중소기업정보화 지원 ▲신사회간접자본 확충 ▲지역정보화 ▲의료정보화 ▲환경정보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국방 정보화 등이다.
정부는 10대과제를 추진하는 데 모두 10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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