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UPI=연합】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 오키나와(충승)현 지사는 26일 법원 판결에 불복, 오키나와 미군기지 사용갱신 계약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 오타 지사는 후쿠오카(복강) 고등법원 나하 지부가 전날 미군기지 사용계약을 조속히 갱신하라고 판결했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는 미·일안보조약에 따라 29일 갱신계약에 서명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자민당 관계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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