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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만 누르면 PC통신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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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만 누르면 PC통신 “척척”

입력
1996.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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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사,접속도구 내장 한글플러스팩 7월 배포7월부터 윈도95 사용자들은 마우스만 눌러도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PC통신업체들은 미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웹브라우저(검색프로그램) 한글판 익스플로러를 공급키로 했다.

한국MS는 최근 국내 PC통신업체들과 이러한 내용의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MS의 마이크로서비스네트워크(MSN)서비스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했던 PC통신업체들은 MS와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국MS는 한글 윈도95용 플러스팩 다음판에 한글익스플로러3.0과 인터넷 접속도구 등을 함께 넣어서 7월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차기 한글 플러스팩에는 국내 PC통신서비스 자동접속기능이 내장된다. 이 기능은 윈도95에 설치된 MSN처럼 아이콘을 마우스로 눌러주면 스스로 전화를 걸어 해당 PC통신 서비스에 자동 접속시켜 준다.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는 처음 접속할 때 입력한 뒤 저장버튼을 누르면 다음부터 자동으로 입력된다.

한국MS의 박준모 이사는 『데이콤 한국PC통신 나우콤 삼성데이타시스템 유니텔사업부와 합의가 끝난 상태』라며 『현대전자의 아미넷, 아이네트기술의 아이네트월드와도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MS는 국내 PC통신에 자동접속해주는 메뉴를 연말께 발표될 윈도95용 인터넷 추가판(코드명 내시빌)과 내년 발표예정인 윈도97(코드명 멤피스)에도 추가할 계획이다.<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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