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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가·시에라 등 개설 2,000개 “풍성”(인터넷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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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가·시에라 등 개설 2,000개 “풍성”(인터넷 탐험)

입력
1996.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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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도메인」 200만회 접속 자랑도인터넷에는 세가, 시에라, 일렉트로닉 아츠사 등이 개설한 약 2,000여개의 게임사이트가 있다. 이 사이트들에는 PC게임과 비디오게임, 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게임정보들이 담겨 있다. 특히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최신게임도 다수 들어 있어 국내 게임광들에게 인기를 끈다.

「게임 도메인」은 게임사이트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95년이후 접속횟수가 200만번을 넘을 정도로 네티즌들이 즐겨 찾는다. 1,000여개가 넘는 게임을 전송받을 수 있으며 게임에 관한 질의 응답이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또 게임잡지 「게임 바이츠」와 각종 공개게임들이 소개된다.

PC게임이 풍부한 사이트로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꼽을 수 있다. 웨스트우드 스튜디오는 채팅게임도 선보인다. 웨스트우드사는 지난해 전략게임 「커맨드 앤 컹커」와 「듄 2」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고 블리자드사도 「워크래프트 2」를 선보여 국내팬들이 많다.

「시에라네트」는 「심시티 2000」을 만든 시에라사가 제공하는 코너. 국내 게임광들이 수입불가 판정을 받은 「판타스 마고리아」를 이곳에서 접할 수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국내 PC통신망에 소개된 만화게임 「코믹스 존」은 세가사의 「세가 온라인」에서 전송받아 국내에 들어온 게임이다.<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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