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연합】 대만 정부 대변인인 호지강(후치장) 행정원 신문국장이 총통선거 결과와 기타 정치적 관심사 등에 대해 미국측과 협의하기 위해 25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관영 중앙통신(CNA)이 이날 보도했다. CNA는 호국장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2차례의 세미나에 참석해 대만측 입장을 설명하고 미국 저명인사들과 만나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강병곤(장빙쿤) 대만 경제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 정부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교통·우편·무역 교류를 트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부장은 『경제적 시각에서 볼 때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이를 구축하는 것이 양측에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중국의 압력과 기타 정치적 고려사항 때문에 당장 이를 금지하는 법률을 개폐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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