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5일 올해 벚꽃의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5일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은 내달 1∼2일께 제주지방에서 가장 먼저 핀 다음 남부와 영동지방 3∼9일, 중부지방에선 13∼20일께 개화한다. 평년과 비교할 때 진주(4월9일)가 5일, 제주(4월2일) 통영(4월4일)이 4일, 서귀포(4월1일) 부산(4월3일)이 3일, 광주(4월8일)가 2일, 전주(4월11일) 청주(4월12일) 서울(4월14일)이 1일 늦다. 이같은 벚꽃 개화시기는 따뜻했던 지난해 보다는 무려 3∼7일이나 늦은 것이다.
올해 벚꽃이 늦게 피는 이유는 평균기온이 2월에 평년보다 0.3∼1.5도, 3월들어 0.2∼1.5도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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