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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6일 열전 돌입/오늘 후보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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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6일 열전 돌입/오늘 후보등록 시작

입력
1996.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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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명 공식득표전/평균경쟁 5·5대1 예상/여야 4당수뇌 일제히 회견 지지호소/총선 D­164월11일 실시되는 15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6일 후보등록시작과 함께 16일간의 공식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번 총선 출마예상자는 주요4당 공천자 9백40여명, 군소정당 출마예상자 1백여명, 무소속 4백여명등 1천4백여명을 웃돌아 평균 경쟁률이 5·5대 1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4대 4·4대 1, 13대 4·7대 1보다 훨씬 높은 것은 물론 63년 5대총선때의 5·6대 1 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각당과 후보들은 후보등록직후부터 정당연설회, 개인연설회등을 갖고 본격 득표전에 돌입, 안정의석확보, 대선자금공개, 세대교체, 색깔론등 주요쟁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3·4·5·6면

그러나 여야 각당이 이미 공천도 채 끝내기 전에 지구당 창당대회및 옥내외 집회등을 통해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을 해온데다 각종 불법선거운동 시비까지 일어 선거운동과정에서 갖가지 부작용과 과열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주요정당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이번 총선은 21세기 국가생존전략을 차질없이 창출해야 할 15대 국회를 구성하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정국안정을 위해 신한국당이 과반수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총선의 쟁점을 ▲독선과 독주,독단등 「3독정치」견제를 위한 3분의1 의석확보 ▲92년 대선 비자금 규명 ▲경제제1주의 실현등으로 내걸고 경제등권론을 제시해 국민의 지지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성우 선대위공동의장은 『자신의 불정직에 대해선 한마디 반성도 없는 김영삼 정부, 광주학살 주범으로부터 20억원을 받은 김대중씨, 쿠데타의 주역이자 유신본당인 김종필씨로부터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공명선거 대책등 정국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영수 TV좌담회를 제의한후 『보수안정세력의 구심체인 자민련을 전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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