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바티칸시티 AFP 로이터=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76)는 결장 종양으로 「중병」상태이나 죽음이 임박한 것 같지는 않다고 한 예수회 신부가 24일 밝혔다.바티칸 사정에 정통한 페드로 라메트 신부는 이날 한 스페인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교황이 합병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바티칸 사람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그러나 교황의 정신력과 의술의 발달을 고려할 때 죽음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로마교황청은 25일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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