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3일 목포대 연안환경연구소에 의뢰, 전남 보성군 득량만, 영광군 염산면 하사리등 개펄 4곳에 대해 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18개월간 생태계현황을 조사키로 했다.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개펄의 수산물 생산능력과 서식 생물종간의 먹이사슬등 개펄의 생태를 종합적으로 파악, 보전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환경부는 현재 개발중인 간척지와 천연개펄을 비교연구함으로써 간척매립이 초래하는 생태학적 변화도 규명할 계획이다.
개펄의 기초생산력은 연근해 및 대륙붕의 5∼10배, 또 원양에 비해서는 20배나 돼 해양생태계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는 남한 면적의 3%에 해당하는 2,800㎢ 넓이의 개펄이 있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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