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영화제작소 「보임」은 아시아의 여성문제를 영화를 통해 알리는데 힘써 왔다. 이들은 영화제작 기금마련 콘서트를 30일(하오 6시30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영화여, 나에게 속하라」라는 주제로 2시간30분동안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종군위안부의 어제와 오늘을 담는 기록영화 「내가 다시 세상을 바라볼 때」의 제작에 쓰인다.
판소리의 성창순, 테너 박인수, 소프라노 양은희등 클래식 음악인과 윤도현 이선희 이광조 양희은 박영미 노사연 이무송 「패닉」「노래를 찾는 사람들」「녹색지대」등이 출연하며 영화배우 안성기도 모습을 보인다.
MBC TV의 음악프로그램 「새미 기픈 물」과 공동으로 기획된 이 콘서트는 4월중 두차례로 나누어 「새미 기픈 물」 시간에 방송된다.
이화여대 개교 110주년 기념 페미니즘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이 행사에는 종군위안부 그림전시회, 위안부 출신 할머니와 학생들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02)597-5364<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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