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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티켓 땄다/이라크 2­1제압/27일 일과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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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티켓 땄다/이라크 2­1제압/27일 일과 결승

입력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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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종예선【콸라룸푸르=유승근 기자】 한국이 24일밤(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샤 알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96애틀랜타올림픽축구 아시아최종예선 준결승서 난적 이라크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 3회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27일밤 11시15분 일본과의 결승전을 남겨놓고 있으나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에 걸린 애틀랜타행 티켓 세장 가운데 한장을 일찌감치 확보했다.★관련기사 34·35·39면

앞서 열린 경기서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우디와 이라크는 3·4위전에서 격돌, 승자가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48년 런던, 64년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한국은 88년 서울올림픽에는 주최국으로 자동진출했고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때는 28년만에 자력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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