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은 22일 산하단체로 한국과학기술진흥협회를 구성하는 등 종합적인 과학기술문화진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문화 진흥협회는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단체 성격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일반회원이나 단체회원 특별회원 등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과학문화재단은 연차적으로 시도별 지부를 구성하고 사회문화단체 기업체 동호인 등의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문화기금을 설치, 과학문화운동을 위한 지원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출범 첫 해인 올해에는 25억5,500만원을 투입, 원로과학자 80명의 모교방문을 주선하고 지상파 및 케이블TV 등의 과학기술관련 특집방송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의 대중화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벽지 초등학교에 과학차를 순회시켜 과학실험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과학기술문화 자료실을 운영, 국내외 문헌및 자료를 수집하고 과학적 원리를 이해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안전문화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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