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장인철 기자】 공로명외무장관은 중국방문 3일째인 22일 상오 중남해(중난하이)로 강택민주석(장쩌민)을 예방, 남북대화를 위해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줄 것을 요청했다.공장관은 강주석에게 『북한이 미국에 제안한 잠정협정은 현 정전협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우려한다』고 말하고 『남북 직접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한측을 설득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강주석은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체제는 남북한을 중심으로 당사국들의 대화와 접촉을 통해 도출 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북한의 잠정협정제안에 반대한뒤 『남북대화를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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