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여러 손해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독립대리점이 등장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한 대리점에서 여러 회사의 보험상품을 종합적으로 비교, 선택할 수 있게 된다.재정경제원 22일 특정보험사의 상품만 판매하는 전속대리점과 2개 보험사 상품을 판매하는 복수대리점만 인정하는 현행 보험회사 점포 및 모집관리규정을 개정, 내달부터 손보사 판매조직의 독립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독립대리점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과 인력등 구체적 자격요건은 내주중 발표될 예정이다.
독립대리점 등장으로 소비자들은 국내 11개 손보사와 외국계 3개 보험사가 취급하는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화재보험 해상·선박보험등을 한 대리점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게 돼 손보사들의 가격 및 서비스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