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5년중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총 5,814편으로 세계 22위를 차지했으며 발표논문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48.7%나 늘어나 94년에 이어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과기처는 22일 미정보과학연구원(ISI)이 제공하는 과학기술논문색인(SCI)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전체 76만2,546편중 0.76%인 5,814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구 만명당 발표논문은 영국 12.1편, 미국 10.6편, 일본 4.7편, 대만 3.0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3편을 기록, 선진국은 물론 경쟁국에도 뒤지는 세계 38위에 머물렀다. 이는 한국의 과학기술력이 세계 13위수준으로 평가받은 데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기초과학의 육성이 시급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SCI는 세계에서 출판되는 6만여종의 과학기술학술지중 ISI가 선정한 주요학술지 4,000여종에 실린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우수논문 발표의 기준자료로 사용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