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나조립 28년만에현대자동차는 21일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한지 28년만인 올해 총생산실적 1,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68년 자동차를 생산한 이래 지난해말까지 모두 891만1,397대를 생산했으며 연간 120만대를 초과하는 최근의 생산능력을 감안하면 올해말에는 총생산실적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현대의 자동차 1,000만대생산 돌파는 68년 11월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조립생산하기 시작, 첫해 614대를 생산한 이래 28년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세계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다.
현대는 아산공장이 완공되는 올 연말에는 연간생산능력 165만대로 현재 세계 13위에서 12위로 올라서게 되며 2000년까지는 연간 200만대를 생산, 세계 10위권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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