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1일 지난해 전국결핵실태조사결과 활동성 폐결핵환자는 전국민의 1%정도인 43만여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결핵환자비율은 65년 5.1%에서부터 매년 큰폭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지난해 유병률 1%는 87년 일본의 유병률 0.09%에 비해 10배 이상 높고 경제수준이 비슷하거나 낮은 중국(85년 0.55%), 싱가포르(75년 0.8%)보다도 높다.복지부는 또 우리나라의 경우 신규환자중 남성은 64%가 40세미만, 여성은 30세 미만이 75%로 여전히 젊은층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후진국형 발병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준희 기자>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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