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김진각 기자】 조원극 군포시장은 21일 총선 출마후보자들의 쓰레기소각장 건설에 대한 공약과 관련, 자치단체가 이미 결정한 소각장 건설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의견서를 각 후보들에게 발송했다.조시장은 군포지역 여야 후보 4명 앞으로 보낸 의견서에서 『쓰레기 소각장 건설은 행정사안이지 정치적 사안이 아니다』며 『행정을 정치에 끌어들여 당리당략에 이용한다면 민선시대 시민들을 위한 시정구현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조시장은 『이미 부지까지 결정한 쓰레기 소각장 문제로 시가 각 후보진영과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게 되면 간접적으로 선거에 관여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각 후보들은 쓰레기소각장에 대한 언급을 삼가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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