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로는 처음으로 미연방 하원의원이 된 김창준의원(공화)이 3선에 도전한다.김의원은 26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증권중개인인 밥 컨스 후보와 대결해 승리하면 민주당후보와 하원진출을 겨루게 된다.
92년 연방 하원의원이 된 후 93년 터진 선거자금관련 의혹을 극복하고 재선에 성공했던 김의원이 최근 또다시 불거져 나온 선거자금 관련 악재를 무난히 극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의 3개 회사는 최근 김의원에게 92년 선거당시 직원 명의로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의원은 이에 대해 기부금을 낸 직원에게 회사가 돈을 보상해 줬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김의원은 9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0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의회에 진출한 뒤 91년 시장에 선출되면서 정치권에 본격 진입했다. 92년 중산층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제41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는 93년 본회의 100%출석률을 기록, 초선의원모임이 선정하는 의정활동이 뛰어난 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다이아몬드바(미 캘리포니아주) upi="연합">다이아몬드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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